지난여름, 김지영 씨는 장마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집 근처 하천이 범람하며 큰 곤란을 겪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집 안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 당황했던 그녀. 다행히 이웃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했지만, 미리 장마 대비를 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장마철은 단순한 비가 아니라 집중호우, 산사태, 침수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을 동반할 수 있다. 이 글은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하여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기 위한 실질적인 팁과 최신 정보를 지금 확인해 보자!
3줄 요약
- 장마 대비를 위해 위험 지역 파악, 비상용품 준비, 배수구 점검이 필수다.
-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와 안전 점검이 중요하며, 장마 후 오염된 음식은 폐기해야 한다.
- 정부의 재난 대응과 비상연락처를 활용해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자.
1. 장마 시작 전, 꼭 챙겨야 할 준비사항
장마 대비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서 시작된다.
우선, 거주 지역이 침수나 산사태 위험 지역인지 확인해야 한다.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제공하는 위험 지도나 지자체 공지사항을 참고하자.
예를 들어, 서울시는 2024년 기준 1,200여 곳의 침수 취약 지역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http://www.safe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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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 하수구와 배수구는 장마철 물 빠짐의 핵심이다. 막힌 곳은 즉시 청소하고, 빗물받이 주변도 점검하자.
비상용품으로는 손전등, 배터리, 식수, 비상식량(3일분 권장), 응급약을 준비한다.
특히, 식수는 1인당 하루 3리터를 기준으로 계산해 3일분(9리터/인)을 확보하자.
2. 장마 예보 시, 이렇게 행동하세요
장마 예보가 발표되면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TV, 라디오, 기상청 앱(www.weather.go.kr)으로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한다.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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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eather.go.kr
2025년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약 300~400mm로, 짧은 시간 내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천, 개울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절대 접근하지 말자.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공사장 근처도 피해야 한다.
차량은 지하주차장 대신 높은 지대에 주차해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예를 들어, 2023년 서울시 침수 피해 사례 중 30% 이상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다.
3. 집중호우 및 경보 시 대처법
집중호우 경보가 발령되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
상습 침수 지역 거주자는 대피소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피 준비를 한다.
대피 전, 수도, 가스 밸브, 전기차단기를 반드시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하자.
천둥번개가 칠 때는 높은 지대나 나무 아래를 피하고,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낙뢰 사고는 약 50건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야외 활동 중 발생했다.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하며, 휴대폰으로 기상 상황을 계속 확인하자.
4. 장마 이후, 꼭 기억해야 할 점
장마가 끝난 후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침수된 집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으니, 창문을 열어 30분 이상 환기한다.
가스와 전기는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www.kgs.or.kr)는 침수 후 가스 점검을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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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음식이나 식재료는 즉시 폐기한다.
침수된 물에 노출된 음식은 세균 감염 위험이 높다.
붕괴 위험이 있는 도로, 제방, 넘어진 전선 등은 접근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나 123으로 신고하자.
5. 정부와 지자체의 장마 대비 노력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장마 대비를 위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2025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2,500여 개 재해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하천 정비와 배수 시설 보강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했다.
지자체는 침수 취약 지역에 배수펌프와 방수벽을 설치하며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비상연락처는 꼭 기억하자:
- 재난신고: 119
- 민원상담: 120 또는 110
국민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 안전디딤돌 앱은 실시간 재난 정보를 제공하니, 장마 대비에 적극 활용하자.
6. 끝맺음: 안전한 장마철을 위한 한 걸음
장마철은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사전 점검, 실시간 정보 확인, 비상 상황 대처법을 숙지하면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장마 대비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금 바로 비상용품을 점검하고, 안전한 장마철을 준비해 보자!